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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50 일자 2021.04.04

코렌스이엠, 중기부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 선정

코렌스이엠 등 부산 강서구 미음산단의 전기차 부품업체 컨소시엄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디지털 클러스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중기부는 전기차부품 디지털 클러스터 조성에 최대 64억 원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선도기업과 협업기업을 묶어 ‘디지털 클러스터’로 지원하는 ‘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에 부산 코렌스이엠과 경남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3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는 스마트공장을 서로 연결해 공동 자재관리부터 수주‧생산과 유통‧마케팅 등 다양한 협업 비즈니스 모델(BM)을 만드는 사업으로 올해 신설됐다.

 

이 사업에는 지난해 공모에 6개 컨소시엄이 신청해 전문가의 현장조사와 평가 등을 거쳐 코렌스이엠(전기차 부품), 한국항공우주산업(항공), 티엘비(반도체 부품) 등 3개 클러스터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3개 컨소시엄에는 향후 3년간 공동·협업 비즈니스 모델 사업화를 위한 비용을 최대 64억 원까지 컨소시엄별로 각각 지원한다.

 

올해는 체계적인 추진전략 등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에 소요되는 비용(4억 원)을 지원하고 그 결과에 따라 2·3차년도는 사업 구체화를 위한 본 사업비(최대 60억 원)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개별 참여기업들은 스마트화 목표수준에 따라 스마트공장 구축비도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다.

 

부산의 코렌스이엠은 전기차 엔진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협력사(14개)와 함께 전기차부품 디지털 클러스터를 조성하게 된다. 클러스터가 만들어지면 수발주, 생산, 재고, 납기 등 전공정에 걸쳐 실시간 정보공유가 가능한 통합시스템이 구축돼 하나의 공장처럼 운영이 된다. 또 인공지능(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공정제어와 품질 예측 시스템 등을 운영한다.

 

경남의 한국항공우주산업과 30개 협업기업은 사천에 ‘항공산업 디지털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국내 항공산업 대표기업 한국항공우주산업(중견기업)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전후방 협력사는 현장의 생산시스템을 사이버 공간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과 연동한다. 이를 통해 협업기업 간 지능형 생산공정을 구축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적화된 공급망 관리(SCM), 품질 고도화 등을 운영한다.

 

중기부 김일호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이번 사업은 그동안 공간적인 군집형 클러스터 방식에서 벗어나 스마트공장 간 데이터를 연결해 지역과 관계없이 전후방 가치사슬 간 디지털 방식으로 클러스터를 지원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

[출처: 부산일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1040411193929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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